그날 너는 우는 것을 선택하였지.
네가 사귀던 애는
문밖으로 나가버리고.
나는 방 안을 서성거리며
내가 네 남편이었으면 하고 바랐지.
뒤에서 안아도 놀라지 않게,
내 두 팔이 너를 안심시키지 못할 것을 다 알면서도
- 김승일, 나의 자랑 이랑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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