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토요일 오후
부대에서 의무대공사로 정전작업 중이었지만
일탈이 필요했기 때문에~!
부대 유일한 자전거동무인
정하사와 함께 서울로 향했다
계획코스는 강남 -> 월드컵공원 -> 홍대 -> 종로 -> 서울시청 -> 한양대 -> 강남
중간에 바이클로를 그냥 지나칠수 없어 들러
바이클 반장갑, 라이팅을 구매했다.
두개사는데 10만원이라니...
천천히 하나씩 채워나가야겠어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오후 5시나되서 본격적으로 라이딩을 시작했다.
반포대교에서 출발했는데 조금 가다보니 신문에서 봤던
플로팅아일랜드가 벌써 완공되어 한강위를 떠다니고 있었다.
플로팅아일랜드 안에는 어떤것들이 구성될지 궁금하다.
다음에는 들어가봐야지
날씨도 좋고 주말이다보니 사람들도 많았다.
그리고 정말 자전거도로 뿐만아니라 녹지조성이 너무 잘되어있어
가는곳마다 풍경이였다.
다음에는 카메라를 들고 혼자가서 사진찍으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강 라이딩을 어느정도 마치고
도심으로 들어가던 부분
가로수들이 시원하게 반겨주었다
서울월드컵공원 도착
그 뒤로 홍대까지 갔다가 어둑어둑해지더니
예전의 악몽이 떠올라 도심은 가지 않기로 했다.
둘다 로드다 보니 조금만 길이 거칠어도 펑크가 나더라.
다시 한강둔치 라이딩코스로 합류 후 천천히 달리다 보니
배가 등에 들러붙을듯 배가 고팠다
가다보니 발견한것은 편의점!
시원한 강바람을 쐬면서 라면도 먹고 김밥도먹고~
너무 여유로운 주말이라 기분이 한결 산뜻해졌다 ^^
다시 돌아오는길
반포대교에서 보이는 플로팅아일랜드
야간에는 이렇게 조명들이 또 한강위를 밝혔다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라이딩을 즐긴 날
다음에는 카메라 들고 천천히 여유를 즐기면서 사진찍으러 가야겠다 :)
여자친구 생기면 정말 다시 오고 싶은 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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