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따라 즐겁다

오랜만에 적어보는 나의 생각이다.

취업시즌에 허덕이며 이력서넣기 바쁘지만 26년 평생 이렇게 나만의 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자기소개서 덕분에 나라는 사람도 되돌아보고 무슨일을 하고 살았는지 생각해보며 앞으로 무슨일을 하고 싶은지도 그려진다.

건축이라는 직업을 놓고 싶진 않지만 도전하고싶은것도 많다. IT관련 연수도 받아보려하고 시간되면 모았던 돈으로 짧게남아 해외로 여행도 다닐 것이다. 그리고 또 시간이 있다면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싶다. 미뤄놨던 책들도 많이 읽을 것이다. 지금 생활에 만족하며 나를 여유있게 해주는 시간이라 즐겁다.

언제 또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내가 할 수 있는 일들과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보면서 버킷리스트 하나씩 추가 시켜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