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리뷰] 아이팟에서 지워지지 않는 음악들 : 넬(Nell) 1집 ~ 4집

1집 - Let It Rain
넬(Nell)
 

카세트테이프로 녹음을 해듣던 때에서
128MB 아이리버 mp3가 유행할때 즈음

아직도 그 신선함이 잊혀지질 않아요
다른앨범들도 좋지만 아직도 넬 앨범중 가장 즐겨듣는 1집 음반입니다.



Track 02
고양이   

 

Track 06
믿어선 안될 말



후렴부분 절규하는 부분이 인상적인 곡이에요.






2집 - Walk Through Me
넬(Nell) 



1집과 연장선인 앨범입니다.
넬의 색을 여전히 뚜렷하게 뿜어내지만 또다른 2번째 CD를 듣는 느낌이 강한 앨범이에요



Track 03
Thank You



넬을 아시는분들은 다 한번씩 들어봤을 대중적인 노래죠 ^^


Track 11
Last Advice

 
 
한사람에 대해 힘들게 지쳐버린 한남자 이야기에요.
정말 마지막 충고로 잔인하게 사랑하는 그녀에게 역겹다고 이야기하죠.
고통들을 내뿜는듯한 곡이에요.





3집 - Healing Process
넬(Nell) 

이 앨범부터는 약간 사랑에 대한 체념을 넘어가는 곡들이에요.
앞에 곡들보다 듣기 편하지만 아픔들이 느껴지네요.


Track 01
현실의 현실



앞에 곡들 보다 훨씬 부드럽고 편해지죠.

2006년도에 대학교 입학하고 나서 듣게된 앨범이였는데 
왠종일 들으면서 겨울 눈오는거리를 혼자 돌아다녔던 생각이 드네요 ㅎㅎ



Track 02
마음을 잃다 



3집의 타이틀이죠.
부럽네요. 이렇게 아플만큼 사랑한 연인이 있다는것 말이죠. 



Track 13
오후와의 대화



넬은 정말 곡 제목을 잘 쓰는것 같아요.
전 이 곡을 두눈감고 듣고있으면, 해지는 붉은빛 노을이 유리창으로 비치면서 두발뻗고 긴의자에 누워

과거를 회상하는 한 남자가 눈에 아른거려요. 같이 그 회상에 빠져 들어가는 느낌이 너무 좋네요. 

 

4집 - Healing Process
넬(Nell)  

3집이 '체념'이였다면 4집은 '난 너없이도 괜찬아' 입니다.

사실 4집부터는 넬의 음색을 많이 없어지는 바람에 앞에 앨범보다는 잘 안듣는답니다.
역시 어떤 가수든 1,2집이 좋은것 같아요. 초심의 느낌을 지울수 없다고 해야할까요.



Track 02
1분만 닥쳐줄래요







정말 넬 음악은 오래 듣는것 같네요 ^^ 지겨워진 음악은 지우는 편인데 앨범별로 고스란히 아이팟에 담겨 있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곡들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