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깊은것들/문구

인간의 네가지 유형

jocceo 2011. 11. 28. 22:05


 


세계 2차 대전 당시 '사막의 여우'라고 알려졌던 독일의 롬멜 장군을 무찌르고 연합군 승리를 안겨 줬던 영국의 몽고메리 장군이 전쟁이 끝난 뒤, 훌륭한 리더(장군)의 조건을 묻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네 가지 유형을 들어 설명하였다.


1. 똑똑하고 부지런한 형
  -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로 상황 판단이 빨라 주어진 상황에서 무엇이 핵심 이슈인지를 곧바로 알아내어 실천에 옮기는 스타일이다. 제갈공명이 이런 스타일이었다고 볼 수 있다.

2. 똑똑하고 게으른 형
  - 상황 판단이 빠르고 이슈 개발에 뛰어나나 조급한 행동을 하기보다 느긋이 기다리며 인내할 줄 아는 스타일이다. 세를 읽는 안목과 여유를 갖추고 있으며 삼국지를 예로 들면 조조가 이런 스타일이다.

3. 멍청하지만 부지런한 형
  - 상황이나 이슈 판단 없이 행동부터 하고 보는 형으로 이런 사람이 군대의 지휘를 맡으면 군대가 어디로 갈지 모른다. 몽고메리가 가장 경계해야 하는 유형으로 지목하였다. 상급자가 이런 스타일이면, 일은 많은데 남는 게 없다. 최근 해석에 따르면, 삼국지의 유비가 이런 스타일이었다고 한다. 제갈공명을 만나기전에 '유'씨 가문을 내세워 고위층을 사칭하고 다니며 촉을 세웠지만 관우의 죽음에 흥분하여 오 나라를 무리하게 정벌하려다 실패햐여 병사한다. 바로 실천의존형이라고 볼 수 있다.

4. 멍청하고 게으른 형
  - 별로 생각하는 것도 없고 행하는 것도 없는 소극적인 형. 스스로의 힘으로 무엇인가를 할 수 없는 스타일이다. 하 태후를 누이로 두었던 덕택에 대장군이 되었다가 결국 목이 잘린 하진 같은 인물이 이에 속한다.



 - 몽고메리 장군의 4대 리더론 中




넓은시야로 사물과 자신을 성찰할 줄 알아야 하며, 성급하게 행동하지 말 것
당신은 어떠한 사람인가요?




'인상 깊은것들 > 문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아가는것  (0) 2012.02.02
낭만  (0) 2011.12.23
무성의한 반복  (0) 2011.10.28
진달래꽃  (0) 2011.07.22
놀 궁리부터 하라  (0) 2011.05.30